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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코스피 업종

[주식 시장 분석] 3월 5일(코스피 보험 -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 코스피 화학 - LG화학,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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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업투자자 빙저호 입니다!!

 

주식 시장 분석을 꾸준히 쓰게 된 계기는 꾸준하게 블로그를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뿐만 아니라 제가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시장을 바라봤다면, 지금은 시장의 저점을 찾아내는 부분에 있어 조금 시야가 트인 느낌입니다. 100%는 없겠지만, 약간의 발전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장의 저점을 찾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주식 시장의 흐름에서는 저점을 찾아 그 위치에서 당일 반등을 먹을 수 있는 대형주 당일 단타 매매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매매 방식은 상승 추세에서보다는 시장이 하락각이 크거나 급락할 때, 조금 더 가치가 있는 방식이라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매매에 활용하느냐?

15분봉 선물 차트, 키움증권 HTS 기준 [0783]투자자별당일추이만 있으면 가능한 매매라고 봅니다. 기술적 반등을 활용하는 것이죠.

위의 상황처럼 저점 부근에서 잡아 많은 욕심 부리지 않고 적당하게 던지는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차트만 봐서는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실마리만 풀어낸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오늘도 장중에 저점을 찾아냈습니다. 몇 일 동안 실전 매매로 증거를 제공해드리고 싶지만, 아직 데이터가 많이 누적된 것은 아니라서 꾸준히 눈으로만 쫓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신을 갖게 된다면, 이번 가치 투자가 끝나고 나서 대형주를 1주 씩이라도 매매함으로써 증거물(?)로 활용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위의 구간들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각 업종 내 시총 큰 종목들에 골고루 금액을 분산하여 매매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저의 롤모델인 BNF식 트레이딩 중 일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잡소리는 이 정도만 하고 다시 시장 분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선물 시장의 일봉과 1분봉입니다.

 

함부로 시장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2거래일 전 양봉 캔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제 실력으로는 '혼돈 상태'에 이르게 만드는 나날입니다. 이런 구간들에서는 억지로 긴 흐름을 예측해내려 뭔가를 시도하기 보다는 관망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단타는 유효하지만, 스윙은 조심스러운 그런 시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신용몰빵매매가 진행 중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네요.)

 

 

선물 시장에서 당일 외인, 기관 형님들의 수급 흐름입니다. 오후장 막판에 외인 형님들이 선물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여 매도세가 출현한 것이 눈에 띕니다. 보통은 지수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시는 형님들께서 이런 모습을 보이시면 저같은 실력으로는 맞출 수 없는 문제임에도 '왜?'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현상 이후 지수의 움직임은 어떠했는지 누적된 데이터가 없어 더더욱 까다롭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 외인 형님들 수급이 몰린 업종들입니다.

오늘은 장중에 아주 잠깐 매매동향을 체크했었는데 코스피는 그래도 수급이 몰리는 업종이 눈에 띄었는데 코스닥은 + 100억 대 미만인 상태에서만 흐름이 유지되는 것을 봤었습니다. 그 이후 기계/장비 업종에 돈이 몰리면서 + 100억 대를 찍었습니다. 최근 지지부진했던 코스닥에서 정말 간만에 + 100억 대가 몰린 업종을 보는 듯 합니다.

 

오늘은 코스피 보험, 화학 업종으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분석한 날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신규 업종인 보험, 화학 업종으로 분석해보려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종목을 언급한다고 해서 추천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공부용'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1] 보험 업종 ( 코스피 )

 

오늘 시장은 갭하락으로 시작한 뒤, 10시까지 하락하는 흐름이었는데 보험 업종은 장초반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물론, 이 때의 상승으로 인한 시장과의 갭을 12시 이후부터 시장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큰 등락없이 움직이면서 갭을 메운 느낌입니다.

 

1 - 1) 삼성생명(032830)

'삼성생명' 일봉입니다.

 

'삼성생명'은 3월 5일 기준 보험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입니다. 올해 1월 중순까지 상승추세를 유지했지만, 이후 조정을 받은 뒤 조금씩 올라온 모습입니다. 전고점에 걸쳐있는데 다음 주에는 전고점을 깨는 흐름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전고점을 깨고 올라가는 하루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전고점을 깨고 올라갔다면 그 다음 거래일부터의 흐름은 어떻게 잡아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한 공부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삼성생명' 1분봉입니다.

 

전체적으로 업종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아무래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인 만큼, 업종 차트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기에 당연한 결과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왜 오전장 초반에 큰 상승을 이뤄냈을까요?

시장의 흐름과 역행하면서까지 움직인데에는 아마 위의 기사 내용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수익이 증가했다는 것은 '삼성생명'의 가치가 그 만큼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하니 말이죠. 단편적인 요소일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상승에 대한 원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 2) 삼성화재(000810)

'삼성화재' 일봉입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하락 추세대를 상방으로 돌파한 모습입니다. 이후 상승을 이어오며 저항대로 보이는 구간에 도달한 듯 보입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이 구간을 뚫어낼 것인지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뚫어낸다면 이후 흐름은 어떻게 가져가는지까지 관찰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로 뚫어낼 수도 있지만, 현 위치에서 조금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 파동에 힘을 보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 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공부거리가 많은 종목이라 보여집니다.

 

'삼성화재' 1분봉 입니다.

 

장초반 업종의 흐름에 맞춰 원웨이 상방으로 가는 듯 했지만, 이후 흐름은 특정 가격대에서 큰 이탈없는 횡보가 이루어진 하루입니다. 종목 자체가 시가 총액이 무겁다보니 움직임이 둔한데 온종일 이런 흐름이면 참..힘들 때가 많습니다.

 

1 - 3) 한화생명(088350)

'한화생명' 일봉입니다.

 

작년 말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왔던 모습입니다. 2월 23일에 전고점을 뚫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거래량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고 전고점찍고 그대로 밀려 음봉으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이 수반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분의 의미가 희미해진 느낌입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저항으로 작용하는 고점 돌파의 여부가 '한화생명'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듯 보입니다. 만약 저 고점을 제대로 뚫지 못한다면 조정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화생명' 1분봉 입니다.

 

장시작부터 갭상승으로 시작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후 시세를 터트린 뒤 조정을 받을 당시에도 시가를 훼손하지 않고 반등을 한 모습입니다. 이후의 흐름은 업종 흐름에 맞춰 움직인 듯 보입니다. 오늘의 시가갭 구간이 단기간 지지 라인으로 굳혀갈지 지켜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갭은 개인 투자자가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말이죠.

[2] 화학 업종 ( 코스피 )

선물 1분봉과 화학 업종의 1분봉입니다.

 

화학업종은 장초반 시장의 갭하락과는 달리 약보합에서 시작하여 시장보다 하락각을 키우며 하락한 모습이 특징적입니다. 이런 부분이 이후 흐름에 특별하게 작용하지는 않은 모습이지만, 업종의 하락이 시장의 하락폭보다 심할 경우 이후 흐름은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예외였던 것 같습니다.

화학 업종은 12시경 선물 시장보다 박스권을 보다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후 상승세가 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와준 모습입니다. 그래서 13시 이후 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화학 업종은 조정이 이어진 모습이 특징적입니다.

 

2 - 1) LG화학(051910)

'LG화학' 일봉입니다.

 

'LG화학'은 3월 5일 기준 화학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입니다.

 

작년 12월 한 달 동안 만들어둔 박스권이 지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박스권이 마무리된 뒤 1월 초 단기간 상승세가 나와준 부분과 1월 신고가 형성 이후 2월 신고가 돌파 도전이 실패한 결과가 최근까지의 조정이라는 부분, 그리고 2월 26일 트릭성 음봉 캔들 이 세 가지가 특징적인 모습이라 보여집니다. 특히, 26일 트릭성 음봉이 눈에 띕니다. 24일 역망치 음봉, 25일 양봉 캔들까지의 모습만 보면 지지 라인이 잡혀가는 초입 단계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을 보며 진입한 투자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지 초입 단계라는 판단으로 진입한 투자자들에게 26일 음봉 캔들은 심리를 흔들어놓기 딱 좋습니다. 지지 라인 깨졌다고 손절했더니 3월 2일 갭상승으로 시작하는 양봉 캔등. 이런 것을 직접 겪어보면 멘탈 다 터집니다.

 

'LG화학' 1분봉 입니다.

 

시가를 당일 저점으로 만든 모습입니다. 화학 업종에서는 장시작부터 10시 30분까지 하락 추세를 형성한 뒤 11시 30분까지 박스권을 형성했다면, 'LG화학'은 장초반부터 11시 30분까지 쭉 횡보하면서 박스권을 만든 모습입니다. 이 구간을 1차 지지선, 시가를 최종 지지선으로 판단하고 당일 단타 매매한 분들은 오늘 넉넉한 수익을 챙기셨을 것 같습니다.

 

2 - 2) SK이노베이션(096770)

'SK이노베이션' 일봉입니다.

 

올해 초 갭상승 나온 구간이 1월 중순에 한 번 지지 받으면서 신고가를 달성한 모습을 보여줬고, 현재까지 조정을 받으며 하락하여 지지 구간에 다시 도달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 구간을 지켜내는지가 관건이라 보여집니다. 지지받으면 각 구간마다 형성되어 있는 저항대는 어떻게 뚫어내는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고, 지지 구간을 깨고 내려가버리면 어디서 다시 지지 라인을 형성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한 공부거리가 될 듯 합니다.

선물 1분봉과 'SK이노베이션' 1분봉 입니다.

 

업종의 흐름과 다른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장초반부터 11시 30분까지 하락폭을 크게 가져가다보니 반등폭도 작고, 이후 흐름에서도 오전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다음주에는 과연 이 흐름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 3)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퍼시픽' 일봉입니다.

 

2월 초부터 최근까지 전고점 돌파를 여러 번 시도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전고점 돌파를 위한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런 경우 전고점 부근에 저항대가 조금 강하게 잡혀 버리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모레퍼시픽' 1분봉 입니다.

 

업종의 반등세와는 상관없다는 듯이 줄곧 찍어내리기만 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전고점을 뚫지 못한데 따른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여기서 언급한 종목들은 추천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공부용'으로만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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