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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코스피 업종

[주식 시장 분석] 3월 4일(코스피 철강금속 - POSCO(포스코), 고려아연, 풍산 / 코스피 음식료업 - CJ제일제당, 오리온,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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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업투자자 빙저호 입니다!!

 

참 까다로운 시장의 연속입니다. 정말 진절머리납니다. 절대 쉽게 가주는 법이 없네요. 작년의 대시세는 언제쯤 다시 경험해볼 수 있을까요?

 

선물 시장의 일봉과 1분봉입니다.

 

어제 시장 분석에서 언급했듯이 양봉으로 마감한 것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봤었습니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그 생각이 어김없이 깨져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그 원인은 해외 시장의 하락이 컸던 것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유로스톡스50 지수입니다.

유럽증시는 상대적으로 위치, 흐름이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다우존스의 경우 5일선, 10일선의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뒤 흐름이 꺾여버린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나스닥은 60일선의 지지를 간신히 버텨내는가 싶더니 어제는 결국 하방 이탈한 모습입니다. 즉각적인 반등으로 3%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지금의 상황은 반등으로 돌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 같은데 국내증시는 또 어떤 등락을 겪을 것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국내 증시에서 어제의 양봉 캔들에서의 지속성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한 치 앞도 살피기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

 

선물 시장에서 당일 외인, 기관 형님들의 수급 흐름입니다. 기관 형님들의 상태가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하락할 때 꾸준히 매집해서 선물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하면 조금씩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하락하는 구간에서 매집했다고 하더라도 평단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도 저점에서부터 상승이 나오기 시작하니 기관 형님들의 매도 물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손절 내지는 약 수익 정도일 것 같은데 왜 선물의 흐름과 방향성을 같이 가지 않는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 외인 형님들 수급이 몰린 업종들입니다.

오늘도 장중에 업종 매매동향을 체크하지 못해 장이 끝난 상황에서의 수급으로만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그래도 금융업, 철강금속, 음식료업 업종으로 돈이 몰린 모습이지만, 코스닥은 몇 일 째 돈이 몰리는 업종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오늘은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흘러들어간 업종은 없습니다. 금융업은 금융 관련 종목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분석하기 까다로워 철강금속, 음식료업 업종으로 오늘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의 경우 지난 2월 22, 23일에 분석했던 업종입니다. 그동안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실 링크:

2월 22일 철강금속 업종(https://stock-issue.tistory.com/37)

2월 23일 철강금속 업종(https://stock-issue.tistory.com/39)

 

그리고, 여기서 종목을 언급한다고 해서 추천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공부용'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1] 철강금속 업종 ( 코스피 )

 

장초반 시장의 갭하락과는 반대로 갭상승으로 시작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POSCO와 관련한 이슈가 존재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갭상승 이후 추가적인 큰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고 조정을 받으면서 횡보를 거치고나서 정상적으로 시장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 모습입니다.

 

1 - 1) POSCO(005490)

'POSCO' 일봉입니다.

 

'POSCO'는 3월 4일 기준 철강금속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입니다. 2월 23일 당시 거래량을 수반한 양봉 캔들로 단기 저항을 뚫어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24일 음봉으로 조정을 주고, 재차 상승하면서 지금까지의 흐름을 만들어온 모습입니다. POSCO의 이슈는 어제, 오늘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2월부터 차곡차곡 진행되어 오면서 전고점을 깨기 위한 이슈가 필요했던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덕분에 오늘 대량의 거래가 수반된 음봉 망치형 캔들이 형성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갭을 띄워놓고 움직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흐름은 이 갭을 메우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시세를 한 번 더 주면서 오늘의 음봉을 감싸고 올려내는 장대 양봉을 형성할 것인지 지켜보면서 관찰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POSCO' 1분봉입니다.

 

전체적으로 업종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아무래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인 만큼, 업종 차트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기에 당연한 결과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 2) 고려아연(010130)

'고려아연' 일봉입니다.

 

'고려아연'은 2월 23일 분석할 당시에도 1월 초에 형성한 장대 양봉을 기준으로 형성된 박스권에서 놀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여전히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상태가 지속되는 듯 합니다. 23일 당시 단기 이평선들의 우상향을 언급했었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24일 부터 내리 눌려버린 형국입니다. 2월 26일 이후 일종의 횡보가 이루어지는 상황인데 다시 박스권 상단을 향해 움직일 것인지, 아니면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며 하락 추세를 만들어버릴 것인지 관찰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선물 1분봉과 '고려아연' 1분봉 입니다.

 

업종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선물 지수의 흐름과 궤를 같이 한 모습입니다. 고려아연이 POSCO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듯 한데 그래도 같은 업종에 속해 있으면서 혜택을 한 번도 누리지 못한 모습은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1 - 3) 풍산(103140)

'풍산' 일봉입니다.

 

2월 23일 거래량이 수반된 음봉이 나온 이후, 추가적인 상승은 만들지 못하고 조정을 받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22일 장대 양봉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흐름이 어떨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수렴이 끝나는 지점에서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관찰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선물 1분봉과 '풍산' 1분봉 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선물의 흐름에 맞춰 하루를 보낸 모습이지만, 장초반에는 그래도 선물보다 강한 상승세를 이뤄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업종 내 관심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선물의 반등세까지 엮이면서 일시적인 강한 반등이 나온 듯 한데 아니다 싶었는지 이후 흐름은 횡보를 해버렸습니다. 횡보 이후에는 선물과 흐름을 맞춰간 모습입니다.

[2] 음식료업 업종 ( 코스피 )

선물 1분봉과 음식료업 업종의 1분봉입니다.

 

음식료업 업종은 장초반 선물의 반등이 나올 때, 훨씬 강한 상승세를 이뤄냈습니다. 더군다나 10시 이후 선물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음식료업 업종은 후속 상승세를 만들어낸 부분이 눈에 띕니다. 확실히 수급이 몰린 업종 다운 흐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 1) CJ제일제당(097950)

'CJ제일제당' 일봉입니다.

 

'CJ제일제당'은 3월 4일 기준 음식료업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입니다.

 

일봉상 위치는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단기 하락 추세대를 형성해두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저점을 형성한 뒤 수렴하는 과정을 겪으며 지지 구간을 잡아보려는 모습, 오늘 양봉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들을 보면 하락 추세대를 어떻게든 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어떤 흐름이 이어질지 관찰해본다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CJ제일제당' 1분봉 입니다.

 

일봉에서의 위치는 좋지 않아 보였어도 'CJ제일제당'이 업종 내 시총 1위인 종목이다 보니 수급이 들어왔나 봅니다. 장초반 갭하락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강하게 상승해 준 모습을 보면 말이죠. 이후의 흐름은 선물 시장의 흐름과 유사하게 흘러갔지만, 선물 시장보다 하락폭은 좁게 형성하면서 움직여 준 모습이 눈에 띕니다.

 

2 - 2) 오리온(271560)

'오리온' 일봉입니다.

 

다른 부분보다 그동안 하락 추세를 이어오던 60일 이평선이 하락각을 낮추기 시작하다가 2월 중순부터는 우상향으로 방향을 바꿔놓았습니다. 장기 이평선의 흐름을 돌려세운다는 것은 쉬운 부분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만큼 심도있게 살펴볼 요소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물론, '오리온'처럼 우상향으로 돌려낸 모습이 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하락하여 60일선을 뚫고 내려가 종가를 지속적으로 60일선 하단에 찍히기 시작하면 지금의 우상향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추세를 돌려버릴 수 있습니다.

그저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120선도 우상향하도록 만드는 시세가 나올 것인지 관찰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오리온' 1분봉 입니다.

 

업종의 흐름과 달리 잠잠한 하루를 보낸 모습입니다. 특정 가격대에 수평선을 그어봤습니다. 그 가격대 부근에서 작은 등락폭으로 움직여준 모습입니다. 그래도 스캘 매매를 하는 분들에게는 매수할 자리가 중간중간 보인 듯 합니다.

 

2 - 2) 하이트진로(000080)

'하이트진로' 일봉입니다.

 

조금 전에 살펴봤던 '오리온'과 유사한 유형입니다. 60일선의 하락각을 낮추다 수평 상태를 만든 뒤, 최근 들어 우상향으로 만든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온 모습입니다. 오늘 거래량이 어느 정도 수반된 만큼, 후속타가 터지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보면서 60일선의 방향은 또 어떻게 움직여줄지 함께 관찰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이트진로' 1분봉 입니다.

 

장중 거의 모든 구간에서 조금씩 특색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초반 반등세에서 강한 상승을 만들어냈다보니 후속 상승세는 이어가질 못하고 조정을 거친 뒤 수렴한 모습읍 10시 30분경까지 모냈습니다. 이후 잠깐 반등이 나온 뒤 다시 하락하는데 업종의 하락폭보다 좁은 하락폭을 형성한 모습입니다. 12시 30분 이후에는 업종의 하락과는 달리 수평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오후장 반등이 나오는 업종 흐름에서는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수평으로 맞춰놓았습니다.

 

업종의 흐름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하루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방향으로만 다른 모습을 보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서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여기서 언급한 종목들은 추천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공부용'으로만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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