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열심히 써놨었는데 컴퓨터 이상으로 모조리 날라갔습니다.
1편에는 운수창고 업종(현대글로비스, HMM, 팬오션)에 대해 작성했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날아가버리고 임시저장된 2편은 겨우 살렸습니다.
시장 전반적인 흐름과 관련한 내용마저 날라가 버렸는데 3시간 동안 썼던 글이 날아가 버리니 도저히 보충할 힘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종목을 언급한다고 해서 추천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공부용'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 통신장비 업종 ( 코스닥 )
코스닥 선물 1분봉과 통신장비 업종 1분봉입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의 모습입니다. 저 구간에서 이루어진 패턴의 차이가 이후 흐름에도 영향을 끼친 모습입니다. 그동안 코스닥이 힘을 쓰지 못한 것도 있지만, 통신장비 업종은 오늘 먼저 치고 나온 만큼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2 - 1) 케이엠더블유(032500)
'케이엠더블유' 일봉입니다.
왼쪽은 긴 기간을 펼쳐본 것이고, 오른쪽 그림은 짧은 기간으로 확대한 모습입니다.
'케이엠더블유'는 3월 9일 기준 통신장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종목입니다. 작년과 재작년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모습입니다. 대시세가 나온 뒤 지금은 조정을 받는 구간에 있다고 보여지는데 일단은 지지 구간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일시적인 지지가 이루어질 것인지 아닌지가 1차적인 관찰의 중심이 될 것이고, 지지가 이루어진다면 일시적인 것인지 시세를 이어가는 지지가 될 것인지가 2차 관찰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케이엠더블유' 1분봉입니다.
전체적으로 업종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한가지 특징적인 부분은 오후 14시 중반입니다. 오전장 초반에 형성해둔 당일 고점을 뚫으려는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오다가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여 뚫어내며 후속 상승세까지 만든 모습입니다. 내일도 이 흐름을 이어갈 것인지 지켜보면서 호가창의 상태도 살피고, 체결 강도는 어떠했는지 등을 체크한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2 - 2) 에이스테크(088800)
'에이스테크' 일봉입니다.
왼쪽은 긴 기간을 펼쳐본 것이고, 오른쪽 그림은 짧은 기간으로 확대한 모습입니다.
'에이스테크'는 '케이엠더블유'와 마찬가지로 지지구간에 도달해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좋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에이스테크' 1분봉 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업종의 흐름과 유사하게 흘러간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장초반 하락할 때 하락폭이 강했던 탓인지 이후 반등세에서 상승하려는 힘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족했던 부분이 내일 어떻게 작용할지 '케이엠더블유'의 흐름과 함께 지켜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2 - 3) 비덴트(121800)
'비덴트' 일봉입니다.
'비덴트'는 2월 말에 형성해둔 전고점을 오늘 거래량을 수반한 장대양봉으로 뚫어낸 모습입니다. 후속타가 이어질 것인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만약 조정이 나온다면 어느 구간까지 하락하고 다시 돌려내는 흐름이 나오고, 어느 구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미리 예상하면서 호가창의 흐름을 꾸준히 살펴본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업종 1분봉과 '비덴트' 1분봉 입니다.
많은 구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장초반 업종의 하락세에서도 시가 강한 갭상승 + 횡보로 흐름을 지켜낸 뒤, 10시 초반부터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장초반 고점을 뚫어내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후 후속타도 적절히 발생한 듯 보이고, 이 후속타까지 발생한 상승폭에 대한 일정 부분 조정을 거치면서 장초반 고점이 떨어졌는데 여기서 지지 역할을 해주는 것이 보입니다. 이 구간이 내일부터의 흐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공부거리인 듯 합니다.
지지를 확인한 다음부터는 거침없는 상승세가 나오며 오늘 '비덴트'가 큰 폭의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게 해준 모습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흐름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업종을 한 가지씩 살펴보았습니다.
내일도 어떤 업종에 수급이 몰리는지 장중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여기서 언급한 종목들은 추천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공부용'으로만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